[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특별한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넥센 구단은 오는 25일과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 맞춰 경기 전 시구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과 이번 2연전에는 특별한 손님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한 시즌 동안 선수단의 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군 버스 기사와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불펜 투수가 시구자로 나선다.
먼저 25일에는 1군 선수단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세분의 기사가 나선다. 송인석 기사가 시구를 안상진 기사가 시타, 오병호 기사가 시포를 각각 맡는다.
26일에는 1군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고 있는 불펜 투수와 포수가 경기 전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선다. 시구는 최낙중, 김규대 불펜 투수가, 시타는 양희현과 염은호 불펜 포수가 맡는다. 시포에는 1군 선수들이 함께 한다.
넥센의 '안방마님' 박동원과 김재현이 각각 불펜 투수가 던지는 공을 받기로 했다.
구단은 "늘 묵묵히 일하고 있는 기사님들과 불펜 투수, 포수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특별한 시구 이벤트"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