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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깔끔투 '4개 더 던졌을 뿐'


호주와 평가전서 선발등판 4이닝 무실점 제 역할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역시 선발 마운드는 든든했다. 김인식 감독이 지휘보을 잡고 있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가졌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개막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친 뒤 지난 23일 귀국했다.

한국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적응 훈련을 실시했고 WBC 1라운드를 앞두고 B조에 속한 쿠바, 호주와 평가전을 치렀다. 한국은 네덜란드, 이스라엘, 대만과 험께 A조에 포함됐다.

쿠바와 두차례 평가전에서는 장원준(두산 베어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고 우규민(삼성 라이온즈)가 예고된대로 호주전에 선발등판했다.

우규민은 호주 타선을 상대로 4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우규민의 투구수에 대해 '50~55개 정도'라고 말했으나 그는 조금 더 던졌다.

모두 59구를 던졌고 직구와 슬라이더를 적절하게 섞어 던졌다. 커브와 체인지업도 구사하며 타이밍을 뺐었다. 2피안타를 내줬으나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

유규민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티모시 케넬리에게 이날 첫안타로 2루타를 내줬으나 후속타자를 각각 우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를 넘긴 우규민은 이날 마지막 등판이 됐던 4회도 다시 한 번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그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타선도 제때 터졌다. 3회말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 4회말 3점을 추가했다. 우규민에 이어 5회부터는 차우찬(LG 트윈스)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조이뉴스24 고척돔=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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