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출국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이 2차 스프링캠프 일정 소화를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선수단은 지난달 30일 미국으로 출국해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선수단은 지난 17일 1차 캠프를 마무리하고 일시 귀국했다. 18일과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회복 훈련을 치르고 다시 2차 캠프를 떠나는 것이다.

선수단은 20일 오전 9시 40분 인천공항에 다시 모여 OZ172편을 이용해 2차 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이번 2차 캠프에는 지난 1차 캠프에 참가한 선수 전원과 현재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퓨처스(2군)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김태완을 비롯해 금민철 김홍빈, 김재웅 등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장정석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2차 캠프 선수단은 모두 54명(구단 프런트 포함)이다. 선수단은 오키나와에서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히로시마 도요 카프, 주니치 드래곤즈 등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국내 팀과 평가전도 예정됐다.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등과 맞대결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선수단은 오는 3월 10일 2차 캠프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고 시범경기 및 올시즌 KBO리그 개막 준비에 들어간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참가자 명단

▲감독 : 장정석 ▲코치 : 심재학, 홍원기, 오규택, 강병식, 박승민, 이지풍, 조재영, 김동우 ▲투수 : 마정길, 오주원, 이보근, 김상수, 김세현, 신재영, 유재훈, 최원태, 박주현, 김건태, 김윤환, 박정준, 금민철, 김홍빈, 김재웅, 밴헤켄, 션 오설리반 ▲포수 : 박동원, 김재현, 주효상 ▲내야수 : 채태인, 윤석민, 김민성, 장시윤, 김웅빈, 이정후, 김혜성 ▲외야수 : 이택근, 김태완, 고종욱, 임병욱, 박정음, 허정협, 김규민, 대니돈 ▲프런트 :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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