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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vs공효진, 11월 스크린 맞대결


드라마 속 '신나리 커플', 각각 '형'과 '미씽'으로 관객 만나

[권혜림기자] '질투의 화신' 표나리와 이화신이 스크린 대결에 나선다.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신나리 커플'로 불리며 큰 인기를 이끌고 있는 두 배우 조정석과 공효진이 각각 새 영화 '형'과 '미씽:사라진 여자'를 들고 11월 극장가에서 조우한다.

오는 11월30일 개봉하는 영화 '형'(감독 권수경, 제작 초이스컷픽쳐스)은 사기전과 10범 형 두식(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유도 선수 동생 두영(도경수 분),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다. 조정석은 뻔뻔한 사기꾼인 형 두식 역을 연기한다.

마찬가지로 11월 중 개봉 예정인 '미씽:사라진 여자'(이하 미씽, 감독 이언희, 제작 다이스필름㈜)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며 시작되는 감성 미스터리 영화다. 공효진은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여자 한매(공효진 분) 역을 맡았다. 엄지원과 함께 주연으로 나섰다.

두 배우의 스크린 조우는 나란히 시도한 연기 변신으로도 기대를 얻고 있다. '질투의 화신'에서 솔직하고 당찬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연기했던 공효진은 '미씽:사라진 여자'에서 베일에 싸인 보모로 분해 외모부터 말씨, 인물의 성격까지 전혀 다른 캐릭터에 도전했다.

드라마에서 엘리트 기자이지만 사랑엔 영 쑥맥인 이화신 역을 열연한 조정석 역시 '형'에서 전혀 다른 얼굴로 관객을 만난다. 동생 두영과 아주 오랜만에 재회한 능청스럽고 뻔뻔한 형 역을 맡아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

수작 드라마를 통해 브라운관을 누빈 커플이 스크린에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객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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