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美아카데미가 밝힌 외국어영화상 심사과정…'사도'는 어떨까


셰릴 분 아이작스 위원장 "한국 수상 이력 없지만 미래는 모르는 일"

[권혜림기자] 미국 아카데미위원회의 셰릴 분 아이작스 위원장이 한국 영화가 한 번도 수상한 적 없는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부문 심사 과정을 설명했다. 내년 한국 영화 출품작인 '사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6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방문한 미국 아카데미위원회 위원장인 셰릴 분 아이작스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그는 역대 아카데미시상식에서 한국 영화가 단 한 번도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오는 2016년 열릴 제88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은 '사도'다.

셰릴 분 아이작스 위원장은 "해외 출품작과 관련해 아카데미의 위원회가 외국어 작품을 관리한다"며 "해외 많은 나라, 약 80개 국가에서 많은 수의 작품을 출품한다"고 알렸다.

이어 "그 중 8개의 후보를, 다시 5개의 후보를 결정해 최종 후보에 올린다"며 "아직까지는 한국어 작품이 이에 오른 적이 없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 기대를 할 수는 있을듯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 영상 산업의 규모는 상당히 크고, 앞으로도 확장될 것"이라며 "다수의 재능있는 영화 산업 종사자들이 많은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알렸다.

조이뉴스24 부산=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美아카데미가 밝힌 외국어영화상 심사과정…'사도'는 어떨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