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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카데미위원장 "송강호 회원 가입, 놀라운 재능 발굴 위한 일"


부산국제영화제 포럼 참석해 기자간담회 열어

[권혜림기자] 미국 아카데미위원회의 셰릴 분 아이작스가 한국 영화인들의 아카데미 회원 가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방문한 미국 아카데미위원회 위원장인 셰릴 분 아이작스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셰릴 분 아이작스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표현하며 "한국 영화인들이 영화제를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할리우드에서도 모두 알듯이 아시아 최대 영화제가 됐으니 놀랍고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칸, 베니스 등 세계 4대 영화제와 같이 발길을 넓히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송강호와 최민식, 임권택과 봉준호 감독이 미국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가입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카데미는 7천 명의 산업 관계자들이 70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며 "각 브런치에서 멤버십에 대한 본인들만의 기준을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셰릴 분 아이작스는 "최근 해외 멤버를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난 해 가장 많은 수 해외 회원을 받았다. 미국 밖 해외에서 놀라운 재능을 발굴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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