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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동성 결혼식, 다큐로 나온다…6월4일 개봉


남다른 결혼식의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

[정명화기자] 국내 첫 동성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김조광수 감독 커플의 결혼식이 다큐멘터리로 선보인다.

김조광수 감독과 그의 파트너 김승환씨의 남다르고 독특했던 결혼식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마이 페어 웨딩'이 오는 6월 4일 극장 개봉한다.

영화는 김조광수 감독이 자신의 8년 지기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한 후, 공개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작한다. 결혼을 결심했지만 주변의 시선부터 심지어 사사건건 말다툼을 하게 되는 연인과의 관계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가 않은 이들의 결혼 과정은 여느 이성애 커플과 다르지 않다. 지난 2013년 결혼 당시 지상파 9시 뉴스에 등장할 정도로 화제가 된 두사람의 공개 결혼식의 뒷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다.

독특하지만 평범한 커플과 다르지 않은 동성 커플의 유쾌한 결혼기 '마이 페어 웨딩'은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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