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어로', 8일만에 100만 돌파…디즈니의 저력

입소문 이어가며 흥행 점화

[정명화기자] 애니메이션 '빅히어로'가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28일 오전 집계에 따르면 '빅히어로'는 누적관객수 101만8천147명을 기록,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겨울왕국'을 잇는 디즈니의 야심작이자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빅 히어로'는 한국영화들의 공세 속에서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수퍼히어로로 거듭나는 내용을 그린 어드벤처물이다. 다니엘 헤니가 형 '테디'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됐다.

북미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현재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4억 달러 돌파한 '빅히어로'는 지난 21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