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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15년 만에 서울독립영화제로 '금의환향'
"1999년 '현대인' 수상 이후 인생 완전히 바뀌었다"
2014년 11월 05일 오후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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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류승완 감독이 15년 만에 서울독립영화제를 다시 찾는다. 1999년 서울독립영화제(당시 한국독립단편영화제)에서 '현대인'으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걸출한 신인의 탄생을 알렸던 그는 이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액션 감독이 됐다. 당시엔 출품자이자 수상자로 영화제에 초청됐다면 이번엔 본선 심사위원으로 영화제를 누빈다.

5일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2014 서울독립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의석 영화진흥위원장, 임창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조영각 집행위원장과 본선 심사위원 류승완 감독, 독립스타상을 심사하는 배우 권해효, 연출작 '여배우'로 영화제에 초청된 배우 문소리 등이 참석했다.



올해 영화제의 본선 경쟁 부문의 심사는 고영재 프로듀서,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류승완 감독, 부지영 감독, 임순례 감독이 맡는다. 본선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은 본선 상영작 총 46편(단편 35편, 장편 11편) 중 영예의 대상(상금 2천만 원)을 포함, 7개 부문의 약 6천만 원 규모의 시상을 책임진다.

류승완 감독은 지난 1999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현대인'으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이후 이 영화가 확장돼 호평을 얻었던 장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탄생됐다. 그는 15년 만에 상영작 감독에서 심사위원으로 영화제를 찾는다.

이날 류 감독은 당시 수상을 떠올리며 "그 때 '죽거나 혹은나쁘거나'의 첫 에피소드를 완성하고 굉장히 많은 영화제에서 탈락했었다"며 "현재의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상금으로 세 번째 에피소드를 찍어 그 에피소드를 한국독립단편영화제에 냈다"고 돌이켰다.

이어 "당시엔 나머지 에피소드를 만들 것이라는 의지만 있었다"며 "그 해 송일곤 감독의 '소풍'이 나왔었다. 송일곤 감독은 그 때 칸에서 워낙 큰 상을 받아 이후 국내 영화제에서 수상 의사를 밝히지 않아 내가 받은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긴 류승완 감독은 "그 해 좋은 영화들이 많았고, 영화제에 내놓고도 즐기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본선 진출을 전해들었던 상황 역시 현장의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류 감독은 "동생인 배우 류승범이 당시엔 연기를 아예 안했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앞의 두 에피소드에는 출연하지 않았다"며 "그 때 류승범이 아파트 앞에서 군고구마 장사를 하고 있었다. 배달도 했었다. 배달 전화인 줄 알고 받았는데 본선에 진출했다 해서 웬일인가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류승완 감독이 돌이키는 당시의 수상은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경험이다. 그는 "1999년에 예상 못한 수상 이후 나머지 에피소드들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미 그 때는 촬영 준비를 할 때였는데, 그 수상을 계기로 해서 촬영장에서도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활기차게 작업할 수 있었다. 그 때 기억이 다시 나며 감회가 새롭다"고 서울독립영화제를 다시 찾은 남다른 감회를 알렸다.

올해 심사를 맡은 포부를 묻자 "늘 그렇듯 제가 좋은 영화를 지지한다. 영화제 심사를 몇 번 헀는데, 거창한 심사 원칙보다는 그 해 나오는 영화들의 경향이 그 영화제의 성격을 만드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해 나온 영화들 중 제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시키는 영화를 지지하지 않을까 싶다"며 "저 역시 언제든 서울독립영화제 출품 감독이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제 앞으로 유력한 경쟁자들이 누가 될 것인지, 누굴 밟아야 할 것인지를 유심히 보겠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다시 웃음을 줬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독립영화의 대표적인 축제다. 한 해 만들어진 독립 영화들을 정리하고 평가하는 자리다. 지난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를 시작으로 금관단편영화제, 한국독립단편영화제 등을 거쳐 서울독립영화제로 발자취를 이어왔다. 올해 영화제에는 국내 115편과 해외 10편, 총 125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슬로건은 '독립본색'이다.

오는 27일부터 12월5일까지 서울 압구정 CGV 아트하우스와 광화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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