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걸스데이 민아 "'아빠를~', 영화 재미 알게 됐다"


"영화 현장 스태프들과 에피소드 쌓였다"

[권혜림기자]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로 두 번째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민아가 영화 작업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고백했다.

21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제작 ㈜이스트스카이필름·㈜어뮤즈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덕수 감독과 배우 김상경·문정희·방민아·조재윤·최다인 등이 참석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10년 째 백수인 아빠 태만(김상경 분)을 딸(최다인 분)이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내 몰래 본격적인 '아빠 렌탈 사업'에 뛰어든 태만은 아빠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 여러 해프닝을 겪게 된다.

극 중 민아는 20대 초반의 여성 보미 역을 맡았다. 보미는 태만에게 아빠 역을 의뢰하는 고객이다. 연약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화가 나면 거친 욕설도 내뱉는 과감한 캐릭터다. 민아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홀리'에 이어 두 번째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이날 민아는 가수 활동과 영화 작업을 할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묻자 "가수 활동도 매력적이지만 영화 현장 스태프들과 에피소드들이 쌓이더라"며 "언니, 오빠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도 재밌고 함께 어울리는 묘미도 있다"며 "이번 기회로 영화 현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더라"고 돌이켰다.

극 중 민아가 연기한 인물 보미는 조재윤이 연기한 승일 역으로부터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민아는 "극 중 (조)재윤 오빠는 저를 따라다닌다"며 "태만 아빠를 빌리는 것이지만 오빠가 오더라"라고 알려 웃음을 줬다.

김상경, 조재윤과 함께 연기한 소감에 대해선 "처음에 두 분을 봤을 때는 무서울 줄 알았는데 재밌었다"며 "재밌게 편안하게 해주셨다. 장난이 아니었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김상경·문정희·남보라·채정안·조재윤 등 외에도 걸스데이 멤버 방민아가 출연한다. 오는 11월20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걸스데이 민아 "'아빠를~', 영화 재미 알게 됐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