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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부' 이윤지, 이수혁과 제천영화제 개막식 진행


제7회 영화제 홍보대사, 이후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권혜림기자] 배우 이윤지와 이수혁이 제10회 제천국제영화제 개막식 진행자로 만난다.

12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이윤지와 이수혁은 오는 14일 열리는 개막식의 진행을 맡는다.

오는 9월 치과 의사와 결혼 계획을 알려 화제를 모은 이윤지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어 영화제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이후 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위촉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8회 영화제의 개막식에선 단독 진행자로 나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올해 영화제에서도 개막식 사회를 맡아 인연을 이어간다. 최근 KBS 2TV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광박' 역을 연기했던 그가 재치 넘치는 MC로 영화 팬들을 만난다. 앞서 알려진대로 개막식 진행을 맡게 된 배우 이수혁과 진행 호흡을 맞춘다.

한편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8월19일까지 총 6일 간 열린다. 메가박스 제천과 청풍호반 무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32국 88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30여개 팀의 음악 공연이 예정돼있다.

개막작은 '지슬'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다.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올해 영화제의 트레일러 연출을 맡았다. 배우 김재욱과 가인이 홍보 대사로 활약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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