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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류승완 신작 '베테랑'서 생애 첫 악역 도전


JTBC '밀회'로는 김희애와 호흡

[권혜림기자] 배우 유아인이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과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에 나란히 출연을 확정했다.

유아인은 '베테랑'을 통해선 황정민과, '밀회'를 통해선 김희애와 호흡할 예정이다. 드라마에 앞서 출연을 확정한 '베테랑'은 재벌과 경찰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아인은 경찰 역에 캐스팅된 황정민과 함께 호흡을 맞춰 그에게 쫓기는 재벌 3세 캐릭터를 연기한다.

영화를 통해 유아인은 데뷔 이후 첫 악역에 도전한다. 영화는 캐스팅를 마무리한 뒤 오는 2월 중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첫 방송될 드라마 '밀회'에서는 김희애와 함께 40대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의 파격적이고 애절한 정통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다. 유아인은 극중 가난한 피아노 천재 선재로 분해 교양 있고 세련된 예술재단 기획실장 역의 김희애와 연상연하 멜로를 그린다. 20세 나이 차 커플의 연기에 시선이 모아진다.

유아인 측은 "영화 '베테랑'의 출연을 먼저 결정짓긴 했지만 '밀회'의 모티브가 된 일본 원작 '도쿄 타워'의 콘셉트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보여 온 유아인의 의지가 이번 결정에 크게 작용했다"며 "또한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 그리고 일찌감치 상대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김희애에 대한 남다른 믿음이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종편행을 과감히 선택한 힘이 됐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2013년 말 이한 감독의 신작 '우아한 거짓말' 촬영을 완료하고 배우 정유미와 함께 한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더빙을 마친 상태다. 두 영화 모두 상반기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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