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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포커페이스 연기로 하정우와 카리스마 대결


[권혜림기자] 배우 류승범이 영화 '베를린'에서 포커페이스 동명수 역을 맡아 하정우, 한석규와 연기 대결을 펼친다.

류승범의 친형인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은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이 생존을 건 초유의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베를린'에서 류승범은 최고 권력을 가진 인물 동종호의 아들이자, 피도 눈물도 표정도 없는 포커페이스 동명수로 분한다. 동명수는 새 정권에서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베를린을 장악하러 온 인물. 베를린에서 활동중인 표종성(하정우 분)을 제거하기 위해 그의 아내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위협을 가한다.

류승범은 영화 '용의자X'의 천재 수학자, '부당거래'의 부패한 검사, '사생 결단'의 마약 판매상 등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내공을 입증한 바 있다.

류승범과 여덟 편째 호흡을 같이하고 있는 류승완 감독은 "류승범을 가장 가까이서 봐왔기 때문에 그가 할 수 있는 연기의 폭과 에너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동명수 역은 대본을 쓰면서부터 류승범을 염두에 뒀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액션 영화를 많이 해서 그만이 가지고 있는 몸의 리듬이 있다. 그 리듬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충무로 최고 인기 배우들이 모인 '베를린'은 오는 2013년 1월31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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