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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이준 "'더 레이븐' 속 살인자 역 탐난다"


영화 특별 GV서 관객과 대화 나눠

[권혜림기자] 엠블랙 멤버이자 영화, 시트콤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 중인 이준이 살인마 연기에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더 레이븐' 시사회에 참석한 이준은 팬들과 일반 관객 300여 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후 대화를 나눴다. 이번 특별 GV(관객과의 대화) 시사회는 이준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던 작품 '닌자 어쌔신'을 연출한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신작 '더 레이븐'을 응원코자 마련된 자리다.

영화 '더 레이븐'은 19세기 천재 추리소설가인 에드가 앨런 포의 미스터리했던 삶에 그의 소설을 그대로 모방한 연쇄 살인이 일어난다는 픽션이 가미된 스릴러다. 연기파 배우 존 쿠삭과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준은 극중 세 명의 남자 캐릭터인 소설가, 수사관, 살인자 중에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는 관객의 질문에 "소설가도 멋지고 매력적이지만 살인자 역할이 탐난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표면적으로 연기할 수 있는게 아니라 자기가 해석하기 나름인 캐릭터, 싸이코패스 같은 센 역할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신작을 연출한 제임스 맥티그 감독은 직접 이준에게 감사 영상을 보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준은 맥티그 감독을 오랜만에 본 소감을 묻자 "감독님이 예전보다 더 귀여워지셨다. 같이 작업을 하는 동안 순수하신 분이라는 것을 느꼈었는데 이런 분이 어떻게 '더 레이븐' 같은 무서운 영화를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영화를 보는 내내 영상과 이야기들이 너무 실제 같아서 허구임을 알면서도 심장이 조일 정도로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레이븐'은 오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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