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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휴고', 美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


[정명화기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휴고'가 2012년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부문별 최다 후보로 지명됐다.

23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위원회가 발표한 후보작 리스트에 따르면 '휴고'는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영화 '휴고'는 3D로 제작된 가족영화로 1930년대 프랑스의 한 기차역에서 시계 수리를 하며 살아가는 고아 소년 휴고가 로봇 인형을 수리하며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휴고'에 이어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아티스트'가 10개 부문의 후보로 지명됐으며 '머니볼'과 '워호스'가 6개 부문에, '디센던트'과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5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시상식의 꽃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가져갈 후보군단들도 베일을 벗었다. 남우주연상은 '디센던트'의 조지 클루니와 '머니볼'의 브래드 피트가 경합을 벌이며 여우주연상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단골 수상자 메릴 스트립('철의 여인')이 지명됐다. 그외에도 '밀레니엄'의 루니 마라와 '마이 위크 위드 마릴린'의 미셸 윌리엄스 등이 후보로 올라 아카데미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올해 아카데미시상식은 오는 2월26일 LA 코닥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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