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심형래 감독의 연출 주연작 '라스트 갓파더'가 개봉 3주만에 사실상 종영됐다.
18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더넘버스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라스트 갓파더'를 상영하는 스크린은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단 한개만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CJ E&M 영화부문의 극장 해외 체인인 LA CGV 한 곳에서만 상영되고 있어 북미 지역 상영은 막을 내린 상태다.
이와 함께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이 18일 집계한 영화의 수입은 16만2천307달러. 총 수입 1천674만8천890달러의 1%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영화 총 수입 중 대부분이 국내 개봉에서 거둔 극장 수입으로, '라스트 갓파더'는 북미 홈비디오 시장에서의 반전을 노릴 수 밖에 없게 됐다.
'라스트 갓파더'는 지난 1일 뉴욕, LA, 시카고, 토론토,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 주요 12개 도시를 포함한 북미 전역 58개 스크린에서 개봉했으나 개봉 3주만에 간판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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