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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칸 필름마켓서 인기만점…美서 회고전 제안까지


국내 최고의 인기 배우인 송강호가 해외 영화인들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배우로 증명됐다.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칸 마켓에서 한국영화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한 영화 관계자는 "국내 배우들 중 해외 바이어들이 가장 관심이 높은 배우는 단연 송강호"라고 밝혔다.

한국배우 인지도가 높은 아시아권 국가들은 물론 상대적으로 아시아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낮은 북미, 유럽의 관계자들도 '박쥐', '괴물',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 유명 작품에 모두 출연한 송강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미국 뉴욕에서는 송강호의 출연작들로 회고전을 열고 싶다는 문의가 있었으나 올해 송강호의 촬영 일정상 이뤄지지는 못했다"며 송강호의 인기를 확인시켰다.

한편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 12일(현지시간)부터 열리고 있는 칸 마켓에서는 한류스타인 이병헌, 권상우, 원빈이 출연한 '악마를 보았다', '아이리스: 극장판', '포화속으로', '아저씨' 등이 해외 영화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칸(프랑스)=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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