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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고독한 '아.저.씨.'로 스크린 컴백


톱스타 원빈이 차기작 영화 '아.저.씨.'(가제)(감독 이정범, 제작 오퍼스 픽쳐스)로 돌아온다.

6일 영화제작사 오퍼스 픽쳐스에 따르면 원빈은 이번 영화에서 고독하면서도 내면 깊이 폭발적인 기운을 지닌 한 남자로 전작 '마더'에 이어 완벽한 변신을 시도하며 새로운 인물을 그리게 된다.

영화 '아.저.씨.'는 스스로 세상과 단절되어 외로이 살아가던 한 남자가 자신에게 유일하게 마음을 열어준 소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액션 드라마로, '열혈남아'를 통해 한국적 느와르 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평단의 고른 호평을 받았던 이정범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원빈과 이정범 감독의 디테일하고 묵직한 연출이 만나는 '아.저.씨.'는 새로운 액션과 진한 드라마가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올 연말 촬영에 돌입해 내년 여름쯤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원빈은 지난 8월 영화 '마더'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해 '멘즈논노', '엘르재팬', 'GINGER', 'JJ' 등 일본의 유명 패션잡지들과 화보 촬영을 마치며 변함없는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원빈은 오는 10월 일본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마더'를 위해 다시 한번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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