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부, '괴물2' 제작에 2년간 19억 지원키로


국내 기술로 특수효과 구현해 해외 시장 진출 노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009 글로벌프로젝트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작으로 매크로그래프와 영화사 청어람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영화 '괴물2'를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글로벌프로젝트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기술(CT)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괴물2'에서 구현될 특수효과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2009년 6억9천100만원을 지원하고, 2009년 성과에 따라 오는 2010년 2차로 12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괴물2' 컴퓨터그래픽(CG) 및 특수효과를 담당하는 매크로그래프는 '중천' '한반도' '포비든 킹덤' 등 영화의 시각 효과를 담당했던 국내 업체다.

'괴물2'는 전작인 봉준호 감독의 '괴물'보다 앞선 시기의 이야기를 다룬다. '괴물'에선 2006년에 한강에서 괴물이 출몰하는데, '괴물2'는 2000년 '독극물한강방류' 사건에서부터 2006년에 괴물이 나오기까지, 괴물 탄생에 관한 내용을 담는다. 오는 2011년 개봉할 예정이다.

전편이 성공했다는 점과 전편과 달리 특수효과를 국내 기술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지원사업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이뉴스24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부, '괴물2' 제작에 2년간 19억 지원키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