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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칸의 남자들, 스크린 귀환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이들이 돌아온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송강호, 영화 '추격자'의 김윤석, 영화 '도쿄!'의 봉준호 감독이 그 주인공들. 이들은 각각 새로운 영화를 통해 차례로 국내 관개들을 만난다.

먼저 '놈놈놈'의 맏형 송강호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4월의 마지막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강호는 '박쥐'에서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로 분해 놀라운 연기 변신과 함께 도덕과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다음 타자는 세계적 거장 레오 카락스, 미셸 공드리 감독과 옴니버스 영화 '도쿄!'로 칸 영화제를 찾았던 봉준호 감독이다. 봉준호 감독은 신작 '마더'에서 국민배우 김혜자, 한류스타 원빈을 주연으로 내세워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6월에는 '추격자'로 국내에서도 6개의 남우주연상을 휩쓸고 칸 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은 김윤석이 새 영화 '거북이 달린다'로 돌아온다. 김윤석은 '거북이 달린다'에서 진한 사람 냄새나는 시골형사 조필성 역을 맡아 연쇄살인마가 아닌 탈주범을 끈질기게 뒤쫓는다.

칸을 뜨겁게 달궜던 세 남자의 국내 스크린 복귀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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