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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 토리노', 클린트 이스트우드作 최고 흥행기록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그랜 토리노'가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세계 10여개국 개봉만으로 인터내셔널 박스오피스(미국을 제외한 국가별 흥행수익 집계)에서 2위를 기록했던 '그랜 토리노'는 지난 주 추가로 개봉하여 영국, 호주,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등의 국가에서 개봉, 이스트우드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는 '왓치맨'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그랜 토리노'의 해외 개봉 수익은 3천 4백만 달러. 미국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출연작이나 감독작을 통틀어 인터내셔널 박스오피스 최고 수익을 올린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1억2천7백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6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후 19개, 84개, 2천808개로 확대하면서 개봉 5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와이드 오프닝 첫 주말 흥행 2천950만 달러를 기록, 역대 1월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을 기록했다.

이 역시 이스트우드 작품 중 개봉 첫 주 최고 성적으로, 현재까지 약 1억4천만1천951 달러를 벌어들여 이스트우드의 출연작이나 감독작을 통틀어 최고 수익을 올렸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최고 흥행수익은 출연작은 '그랜 토리노', '사선에서', '밀리언 달러 베이비' 순이며, 감독작은 '그랜 토리노', '용서 받지 못한 자', '밀리언 달러 베이비' 순이다.

'그랜 토리노'는 한국전을 참전했던 고집불통 노인(클린트 이스트우드 분)이 옆집으로 이사온 아시아계 이민자들을 보호하며 가족애를 느끼게 되는 드라마로, 오는 19일 국내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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