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잘 알지도 못하면서', 4월 개봉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오는 4월 16일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사 스폰지와 CGV 무비꼴라쥬가 선보이는 '빛나는 선택'의 4편 중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합류했다.

스폰지가 운영하는 극장 체인 스폰지하우스와 CJ CGV에서 독점적으로 상영하는 '빛나는 선택'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오이시맨'을 비롯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보트',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등 총 4편.

CGV 관계자는 "상반기 라인업으로 확정된 영화 4편은 스폰지하우스와 CGV에서 상영된 뒤 종료 이후에 타극장 상영 여부가 결정된다"고 개봉 방식을 설명했다.

일본의 이케와키 치즈루와 우리배우 이민기가 주연한 '오이시맨'은 오는 19일 가장 먼저 선보이고, 고현정, 김태우, 엄지원, 하정우 등 스타 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출연한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4월 16일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 츠마부키 사토시와 하정우, 차수연이 출연한 한일합작영화 '보트'는 5월 28일 개봉을 준비하고 있으며 개봉에 앞서 츠마부키 사토시의 내한도 추진 중이다. 신민아와 공효진이 주연한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5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