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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친구', 현빈-김민준의 친구 역 공개 오디션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친구, 그 못다한 이야기'(제작 진인사필름)이 배우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곽경택 감독의 대표작이자 최고 흥행작인 영화 '친구'의 20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 '친구, 그 못다한 이야기'가 대규모 공개 오디션을 통해 현빈, 김민준의 친구가 될 새로운 얼굴들을 찾는다.

2001년 작 '친구'는 개봉 당시 818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의 흥행기록을 달성했던 화제작. 곽경택 감독은 특히 '친구'의 장동건, '똥개'의 정우성, '태풍'의 이정재, '사랑'의 주진모 등 영화마다 당대 최고의 남자스타와 작업, 재발견하는 기량을 자랑해왔다.

'사랑' 때 주진모를 소개했던 장동건이 이번에도, 자신이 맡았던 '동수' 역에 현빈을 추천하는 캐스팅 디렉터 역할을 했다. 현빈은 곽경택 감독이 직접 집필한 초회 대본을 보자마자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며 욕심을 냈다는 후문이다.

김민준은 곽경택 감독이 영화 '사랑'으로 이미 가능성을 확인한 경우. '사랑'에서 악랄한 건달로 파격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김민준은 드라마에서 '준석' 역할을 맡아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영화에서 못다한 얘기가 너무 많아 드라마 연출을 결심했다"는 곽경택 감독은 드라마에서는 영화에 등장하는 네 친구들 각자의 사연과 우정은 물론, 영화에서 미처 담지 못한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네 친구들의 아역들은 물론, 동수와 준석을 제외한 성인 친구들 캐릭터와 '진숙'과 그룹 레인보우의 멤버들 등 대부분의 주`조연과 단역을 오디션을 통해 발탁할 계획이다.

기존 영화들에서도 오디션을 통해 많은 신인을 발굴했던 곽경택 감독은 이번 오디션에서도 역시 기성 배우들을 재발견할 뿐만 아니라, 감춰진 보석 같은 새 얼굴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오직 iMBC 홈페이지(www.imbc.com)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카메라 테스트 등 곽경택 감독이 직접 심사에 나서는 2회의 현장 오디션을 거쳐 9월말 경, 적합한 배우를 최종 발탁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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