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상상력 가득한 '헨젤과 그레텔' 예고편

천정명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헨젤과 그레텔'(감독 임필성, 제작 바른손영화사업본부)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림형제의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 '헨젤과 그레텔'은 '마녀를 피해 숲속으로 도망갔던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숲에서 자기들끼리 살아남아야 했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 집으로 가던 중 은수(천정명)는 사고를 당한다. 눈을 떠보니 낯선 숲속.

이번 예고편은 "이 세상엔 절대 있을 것 같지 않은 이상한 곳, 모든 건 깊고 깊은 그 숲에서 시작되었습니다"라는 은수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 후 낯선 아이들의 집으로 초대된 은수는 "너희들 도대체 왜 나를 내보내주지 않는 건데!"소리치며 숲과 집에서 빠져나가려 애쓴다.

현실과 다른 동화적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임필성 감독은 세트에 공을 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예고편을 통해 판타지적인 느낌이 강한 영화적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