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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스크린 데뷔...민규동 감독 신작 캐스팅


드라마 '궁'의 스타주지훈이 스크린에 데뷔한다. 주지훈은 영화 '앤티크-서양골동 양과자점'(이하 '앤티크', 제작 수필름 · 영화사 집)에 캐스팅됐다.

'여고괴담-두번째 이야기'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앤티크'는 일본 인기 만화 '서양골동양과자점'(요시나가 후미 著)를 원작으로 한다.

주지훈은 탁월한 달변으로 영업능력을 과시하는 케이크숍 '앤티크'의 사장 '진혁' 역을 맡아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진혁'은 익살스러운 겉모습 이면에 비밀스런 사연을 간직한 인물.

드라마 '궁'의 고독한 황태자, '마왕'의 야누스적인 변호사 등 그 동안 차갑고 이지적인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주지훈에겐 색다른 연기변신이다. 만화 원작의 드라마 '궁'으로 단숨에 브라운관 스타가 된 그가 이번엔 만화 원작의 영화 '앤티크'로 스크린 인기몰이에 나선 것이 눈길을 끈다.

주지훈 외에도 '커피프린스1호점'의 김재욱,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의 유아인, '개와 늑대의 시간'의 최지호 등이 캐스팅돼 오는 10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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