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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김수안·천우희 '소공녀', 세대초월 휴먼코미디 크랭크업


지난 15일 크랭크업…나문희X김수안의 유쾌한 동거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소공녀'가 크랭크업했다.

20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소공녀'(가제, 감독 허인무, 제작 지오필름)는 지난 15일 촬영을 마무리했다.

'소공녀'는 부산 달동네를 주름잡는 할매 말순(나문희 분)의 앞에 어느 날 갓난 동생 진주를 업은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 분)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유쾌한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손녀 공주와 예정에 없던 갑작스런 동거를 하게 되는 할매 말순 역은 지난해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옥분 역을 맡아 명불허전 내공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수많은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나문희가 맡았다.

철없는 할매 말순도 챙기랴, 갓난 동생 진주를 보살 피며 학교도 가랴 바쁘게 살아가며 티격태격 동거를 이어가는 공주 역은 영화 '신과함께-죄와벌' '군함도' '부산행'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파 아역 배우로 발돋움한 김수안이 맡아 한층 성숙한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공주를 애틋하게 챙기는 담임 선생님 박선생 역은 영화 '곡성' '한공주'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배우 천우희가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문희는 "두 달의 촬영이 훌쩍 지났다. 작품이 탄탄해서 좋았고 같이 일하는 스탭들이 건강하게 무사히 끝나서 좋았다. 특히 수안이가 한번도 힘들다는 이야기 없이 밝게 분위기를 끌고 가줘서 감동했다"며 촬영을 마친 아쉬움과 김수안에게 애정을 전했다. 김수안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촬영하는 동안 현장의 모든 스탭분들과 배우분들이 따뜻하게 잘 챙겨주셨다. 특히 나문희 선생님께서 제가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늘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며 애틋한 감정과 나문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천우희는 "촬영하는 내내 많이 유쾌하고 뭉클하고 행복했다. 그 예쁜 울림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즐거웠던 촬영에 대한 감회를 전하고 메가폰을 잡은 허인무 감독은 "영화 작업은 늘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 매일매일을 짜릿한 설렘으로 채워준 배우들과 스탭들 덕분에 촬영 내내 따뜻했고 함께한 인연에 감사한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공녀'는 후반 작업을 거친 후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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