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박화영'이 오는 7월19일 개봉한다.
21일 명필름랩 측에 따르면, '박화영'(감독 이환, 제작 명필름랩)은 오는 7월19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영화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박화영'은 들어는 봤지만,본 적은 없는 지금 이 땅의 10대들의 생존기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으로 동갑내기 친구들로부터 엄마로 불린 소녀 박화영(김가희 분)이라는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이야기다. '눈발' '환절기'에 이은 명필름랩의 세번째 작품이자 '똥파리' '암살' '밀정'의 배우 출신 이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박화영'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강렬한 캐릭터의 생생함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모두의 엄마'로 불린 소녀 박화영의 모습을 가득 담겼다. 입에 담배를 물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린 박화영의 밝게 웃는 모습은 어딘지 모를 쓸쓸함을 느끼게 만든다. 또한 영화 속 박화영이 주문처럼 이야기하는 대사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가 키치한 색감으로 전면에 내세워져 이 소녀의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