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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8', 여왕들이 모였다…6월13일 개봉 확정


케이트 블란쳇부터 리한나까지…할리우드 최고들 집합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뭉친 '오션스8'이 오는 6월13일 개봉을 확정했다.

23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오션스8'(감독 게리 로스, 수입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국내 개봉일을 오는 6월13일로 고지했다.

영화는 뉴욕에서 열리는 최대 패션쇼인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스타의 목에 걸린 1천 5백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전격 결성된 범죄 전문가들의 화끈한 활약을 그린 케이퍼 무비다. 케이퍼 무비의 전설 '오션스' 시리즈의 명성을 이을 신작으로 주목받았다.

모든 주연 배우들이 여성으로 이뤄져있다는 점 역시 오래 전부터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얻어온 지점이다. 산드라 블록, 앤 해서웨이, 케이트 블란쳇, 민디 캘링, 사라 폴슨, 아콰피나, 리한나, 헬레나 본햄 카터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모이면 화보가 되는' 초호화 캐스팅을 통해 개성만점 대담하고 입체적인 캐릭터의 활약이 펼쳐질 전망. 특히 미국 패션계 최대 축제인 메트 갈라를 배경으로 하는 덕분에 각종 패션 브랜드와 톱스타들이 대거 등장,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눈부시게 화려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할리우드 대표 흥행퀸 산드라 블록이 작전의 설계자로서 활약한다. 이전 시리즈에서 조지 클루니가 분했던 대니 오션의 동생인 데비 오션으로 등장해 빅보스로서 완벽한 작전 설계로 사기명가의 명예를 드높인다. '캐롤'로 여심을 사로잡고, '토르: 라그나로크'의 헬라 여신 역으로 관객들을 압도한 케이트 블란쳇은 지휘관으로서 전체 작전을 총괄하며 특유의 우아한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인터스텔라'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앤 해서웨이가 이들의 타깃이 되는 톱스타로 분해 다양한 패션을 소화한다. 만능 엔터테이너 민디 캘링은 뭐든지 진품과 똑같이 만들어내는 모조장인으로 활약하고, 에미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사라 폴슨은 베테랑 능력자로서 행동대장으로 나선다.

변신의 귀재 헬레나 본햄 카터는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로서 타깃을 감시하는 잠입귀재로, 한국계 배우이자 래퍼인 라이징 스타 아콰피나가 천재 소매치기인 절도달인으로, 3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팝아이콘 리한나가 천재해커로 분한다.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으로 세계적인 흥행을 이루고, '씨비스킷'으로 호평을 받은 게리 로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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