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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데드풀2' 꺾었다…6주만에 韓영화 1위 탈환


'내부자들' '범죄도시' '신세계' 오프닝 스코어 넘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독전'이 '데드풀2'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감독 이해영, 제작 용필름)은 개봉일인 지난 22일 37만6천267명(누적관객수 38만3천771명)을 끌어모았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일 뿐 아니라 범죄영화 대표 흥행작 '내부자들'(2015, 23만949명), '범죄도시'(2017, 16만4천399명), '신세계'(2013, 16만8천935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성적이다.

또한 '독전'은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이후 한국영화로는 6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해 눈길을 끈다.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 2' 등 연이은 외화 흥행세를 꺾은 것.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천하장사 마돈나' 이해영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故 김주혁이 의기투합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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