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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5월17일 개봉 확정…메인 포스터 공개


유아인 주연 이창동 신작…칸 경쟁부문 초청작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버닝'이 오는 5월17일 개봉을 확정했다.

23일 파인하우스필름은 '버닝'(감독 이창동, 제작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의 개봉일을 오는 17일로 알리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 8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이자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화제작이다. 오는 5월 열리는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소식으로도 이슈가 됐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보랏빛 석양을 바라보는 세 젊은이의 한 순간들을 포착했다. 석양을 허탈하게 쳐다보는 종수(유아인 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벤(스티븐 연 분), 묘연한 뒷모습이 포착된 해미(전종서 분)까지 각각의 캐릭터가 담겼다.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는 영화 속 대사는 '버닝'에 등장하는 세 젊은이들의 미스터리한 관계와 그들 사이에 벌어질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는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를 만나고, 그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지난 12일 칸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을 발표하며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이창동 감독은 '시' 이후 8년 만에 영화제를 찾는다. 많은 작품을 만들지는 않는 감독"이라고 언급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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