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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살인자의 기억법', 해외 영화제 연이어 수상


본스릴러영화제 심사위원상, 브뤼셀영화제 스릴러상 쾌거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제10회 본스릴러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제36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스릴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지난 2017년 9월 개봉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제작 ㈜쇼박스 ㈜W픽처스)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물이다.

영화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제10회 본스릴러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Jury Prize)을,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벨기에에서 열린 제36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스릴러상(Thriller Prize)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프랑스 본(Beaune)에서 열리는 본스릴러국제영화제는 유럽 내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장르 영화제로 올해 약 50 여 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살인자의 기억법' 은 총 8편이 상영되는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본 스릴러 국제 영화제에서는 과거 '아저씨' '신세계' 등의 작품이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히는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스릴러 경쟁 부문에서도 스릴러상을 수상했다. 올해 열린 영화제에는 '신과함께-죄와벌' '재심' 을 비롯한 11 편의 한국영화가 공식 초청됐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설경구, 김설현, 김남길이 주연을 맡고 '용의자' 원신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다. 개봉 당시 26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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