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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측 "최일화 분량 재촬영 확정…대체 배우 물색"


현빈, 손예진 주연 범죄 스릴러…4월 말까지 재촬영 목표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협상'이 일부 분량 재촬영을 결정하고 배우 최일화를 대체할 배우를 물색 중이다.

29일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제작 JK필름)의 제작사 JK필름은 조이뉴스24에 "재촬영을 확정하고 최일화를 대체할 배우를 찾는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스태프들의 일정을 고려해 오는 4월 말까지는 재촬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JK필름이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하는 영화 '협상'은 서울지방 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현빈, 손예진, 김상호, 장영남, 장광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최일화는 주요 인물들에 맞서는 안타고니스트로 분해 일부 분량을 소화한 바 있다. 영화는 지난 2017년 여름 촬영을 시작해 크랭크업한 상태였다.

하지만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 열풍 속에 최일화에게 과거 성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있었고 그의 출연작들이 재촬영을 결정한 바 있다. '협상'에 앞서 영화 '신과 함께2' 역시 이같은 결단을 내렸다.

제작사는 최일화가 연기한 배역을 대체할 배우를 적극 물색 중이다. 영화에 참여한 스태프들의 타 작품 일정을 고려하면 오는 4월 말까지는 모든 재촬영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는것이 제작사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대체 배우의 후보군을 추리며 이들의 일정을 확인 중이다.

'협상'은 재촬영과 후반 작업을 마친 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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