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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소지섭·손예진, 감성 케미 예고


소지섭X손예진, 첫 연인 호흡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완벽한 감성 케미를 예고했다.

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 (주)무비락)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소지섭과 손예진의 감성적인 연기 변신과 더불어 첫 연인 호흡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처음으로 연인 호흡을 맞추는 소지섭과 손예진의 완벽한 변신과 감성 케미로 눈길을 끈다. 아내 수아를 떠내 보낸 뒤 어린 아들과 단둘이 남겨진 우진 역을 맡은 소지섭과 세상을 떠난 1년 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나타나게 되는 수아 역을 맡은 손예진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버스에서 따뜻한 봄날의 창 밖 풍경을 배경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포스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다채로운 감정을 담고 있는 두 배우의 깊은 눈빛은 '당신에겐 있나요? 기적 같은 단 한 사람'이라는 카피와 애틋한 감성을 선사한다.

또한 집 앞 계단에 나란히 앉아있는 소지섭과 손예진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훈훈함을 전한다.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소지섭과 그의 어깨에 편하게 기대 내리는 비를 느끼는 듯 손을 내밀어 보는 손예진의 모습은 '1년 전 세상을 떠난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라는 카피와 비가 오는 날 기적처럼 다시 만난 이들의 놀라운 이야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따스한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 속 소지섭과 손예진의 모습은 두 배우가 보여줄 섬세한 연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 여자가 인생의 전부였던 남자 우진 역을 맡아 오랜만에 전공 분야인 감성 연기로 돌아온 소지섭은 첫사랑에 빠진 풋풋한 모습부터 다시 시작된 만남에 설레하고 수아와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절절한 모습까지 깊은 눈빛과 애틋한 연기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여러 작품에서 관객에게 설렘을 안긴 손예진은 기억을 잃은 채 낯선 곳에서 눈을 뜬 수아의 순수한 눈빛과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매력을 비롯해 우진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한 여자의 세밀한 감정 변화를 디테일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우리나라 대표 감성퀸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3월14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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