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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 이일화 "23년 만에 스크린 주연…꿈 같은 시간"


영화서 시비롭고 매혹적인 여인 역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이일화가 23년 만에 스크린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천화'(감독 민병국, 공동제작 맑은시네마·키스톤필름)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일화, 하용수, 이혜정, 정나온, 민병국 감독이 참석했다. 양동근은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이일화는 "어느 날 후배가 '천화' 시나리오를 읽어달라고 했다"며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처음엔 다른 인물이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감독님이 그 캐릭터는 이미 캐스팅이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게 다른 역할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일화는 "제가 연기한 역할이 원래 20대 후반이었지만 감독님이 30대 후반으로 바꿔 만들자고 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일화는 "23년 만에 꿈 같은 시간이었다"고 웃으며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주연을 맡은 소감을 덧붙였다.

'천화'는 한 치매노인의 인생을 바라보는 한 여인과 그녀의 곁에 선 한 남자의 관계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다. 이일화는 십 여 년 전 제주도에 정착해 살아가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여인 윤정 역을 맡았다.

한편 '천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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