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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정병길·강진아…서독제2017 심사위원진 공개


오는 30일 개막해 9일 간 열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서울독립영화제가 올해의 심사위원진을 공개했다.

16일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은 경쟁부문과 새로운선택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지을 본선 심사위원 5인과 새로운선택 심사위원 3인을 발표했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변영주, 유운성, 이선영, 이혁상, 정병길 총 5인이 위촉됐다.

변영주 감독은 '낮은 목소리'(1995), '발레교습소'(2004) 등을 연출했으며, 2012년 '화차'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감독상을 수상했다.

유운성 영화평론가는 2001년 씨네 21 영화평론상 최우수상을 수상,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부터 문지문화원 사이 기획부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단국대학교에서 강의를 맡고 있으며, 첫 평론집 '유령과 파수꾼들' 출간을 준비 중이다.

이선영 촬영감독은 2015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기술상을 수상, 공귀현 감독의 'U.F.O.'(2011), 김동명 감독의 '거짓말'(2013) 등의 촬영을 맡았다. 이혁상 감독은 2003년부터 미디어 액티비즘 단체 연분홍치마에서 첫 장편 다큐멘터리 '종로의 기적'(2010)을 비롯,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왔다. 김일란 감독과 공동연출한 '공동정범'(2015)으로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상과 독불장군상을 수상했다. 현재 첫 극영화 프로젝트인 '조선의 태양'을 준비 중이다.

정병길 감독은 '락큰롤에 있어 중요한 것 세 가지'(2006)로 제32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받았다. '우린 액션 배우다'에 이어 최근 '악녀'를 연출하여 제70회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신진 감독의 작품세계에 주목하고 창작활동을 지지하는 새로운선택 부문에서는 강진아, 이광국, 이소현 총 세 명의 감독이 심사에 참여한다. 강진아 감독은 2001년 '장난'을 시작으로 다수의 단편을 제작, '백년해로외전'으로 제9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동 작품을 장편화한 '환상속의 그대'로 호평을 받았다.

'로맨스 조'로 첫 장편 데뷔한 이광국 감독은 '꿈보다 해몽'으로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신작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 관객과 만난다.

이소현 감독은 1999년부터 단편 작업을 시작하여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먼 집'(2015)을 연출했다. 현재는 지역과 학교에서 강의하며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12월8일까지 총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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