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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x김무열 '기억의 밤', 빗속 액션 투혼 빛났다


"강하늘, 기꺼이 위험 감수하며 촬영"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기억의 밤'의 주연 배우 강하늘-김무열이 빗속 액션 투혼을 펼쳤다.

19일 오전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은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미디어메이커) 강하늘과 김무열의 액션 투혼 스틸을 공개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 유석(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 진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자신의 기억조차 믿지 못하고 미쳐가는 동생 진석으로 변신한 강하늘은 캐릭터에 몰입,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 초봄, 계속되는 빗속 밤샘 촬영으로 체감 온도가 영하까지 내려간 상황 속에서도 강하늘은 힘든 기색 없이 기꺼이 몸을 내던지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강하늘은 집 담벼락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 장면을 위해 좁은 골목길에 설치된 위험한 와이어 촬영도 직접 연기하는 것은 물론, 정면 얼굴이 보이지 않는 장면에서도 대역을 마다하는 등 사실감을 더했다. 윤대원 무술감독은 "혹시라도 부상을 당하면 촬영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얼굴이 보이지 않는 장면에서는 되도록 연기를 자제하도록 했지만 오히려 강하늘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며 힘든 내색 없이 환한 미소와 함께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칭찬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는 김무열 역시 마찬가지였다. 납치됐다 돌아온 이후 기억을 잃고 낯선 모습으로 변해버린 형 유석 역을 맡은 김무열은 비가 쏟아지는 밤, 정체불명의 사나이들에게 끌려가지 않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쏟아지는 비로 시야가 확보되기 어려운 촬영이었던 만큼 김무열과 무술팀은 촬영 전부터 동작의 합을 맞추는 등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김무열은 반복되는 밤샘 촬영에 온 몸이 바닥으로 심하게 내던져지는 장면을 촬영하면서도 오히려 상대 배우의 안위를 걱정하는 등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윤대원 무술감독은 "김무열은 모든 액션 시퀀스를 직접 소화해내겠다는 열의를 보여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골목길 등 한정적인 공간과 비가 쏟아져 내리는 상황 속에서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는 아찔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며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기억의 밤'은 오는 11월 말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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