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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김혜수 "대체불가 배우? 감사하고 부담돼"
'차이나타운' 이어 또 한 번 느와르 장르 도전
2017년 10월 10일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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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김혜수가 '대체 불가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미옥'(감독 이안규, 제작 ㈜영화사 소중한)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안규 감독과 배우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이 참석했다.

영화는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 분)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분),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 분)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다.

타이틀롤로 분한 김혜수는 극 중 나현정 역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이날 김혜수는 배역에 대해 설명하며 "나현정은 조직의 음지일을 성장시키며 기업으로 키워가는 여자"라고 알렸다.



인물에 대해 말하며 "비밀스럽고 음험한 일을 하는 캐릭터"라고 덧붙인 김혜수는 "속을 알수없게, 차갑게 보이지만 불덩이처럼 뜨거운 욕망이 있다"며 "오히려 그 욕망이 특별하지 않다. 차가움과 뜨거움을 공존해 가지고 있는 여자"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혜수는 '대체 불가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겸손한 답을 내놨다. 영화 '차이나타운'에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느와르 장르에 도전한 그는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럽다"며 "'대체 불가'라는 말은 배우에게 굉장한 칭찬"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은 고유성이 있어서 누구나 그 배우가 아니면 안되는 면은 있는 것 같다"며 "그런데 역할이 강렬하다보니 이번 작품에 그런 수식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부담이 되기는 한다"고 밝게 답했다.

'미옥'은 오는 11월9일 개봉한다.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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