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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떠났지만 치맥 ♥ 남았다"…'킹스맨2' 배우들 먹방


유튜버 '영국남자' 만나 치맥 먹방 촬영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킹스맨2'의 주역들이 '영국남자'와 치맥을 즐겼다.

22일 오후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내한한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감독 매튜 본, 수입 배급 (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배우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은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유튜버 '영국남자'를 만났다.

'영국남자' 팀은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에게 프라이드 치킨을 비롯해 다양한 맛의 치킨을 소개하며 치맥 먹방을 촬영했다. 앞서 태런 에저튼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CGV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고의 치킨이 한국에 있다. 이번에 한국 맥주와 치킨을 경험해봤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음식문화, 치맥을 접한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먹방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우리나라 치킨에 완벽하게 매료된 두 배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은 우리나라 치킨의 맛을 잊지 못해 방송에 참여하지 않은 콜린 퍼스에게도 소개할 거라며 치킨을 포장, 비행기에 싣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킹스맨2'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하면서 시작된다. 킹스맨이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개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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