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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2049' 해리슨 포드 "라이언 고슬링, 제작 첫단계부터 고려"


영화는 오는 10월 12일 개봉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감독 드니 빌뇌브, 배급사 소니픽쳐스)의 라이브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드니 빌뇌브 감독 등이 참여했다.

해리슨 포드는 "스콧 감독에게 전화를 받았다. 4년 전쯤인 걸로 기억한"며 "감독님이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를 만들고 있다', '기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참여 의사를 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감독님에게 당연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해리슨 포드는 "새로운 각본이 (전작보다) 캐릭터를 한층 발전시켰는지, 스토리를 깊게 풀어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실제로 각본을 봤을 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라이언 고슬링 출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리슨 포드는 "라이언 고슬링이 처음부터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첫단계 때부터 제작진도 라이언 고슬링의 참여를 고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 분)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 분)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컨택트'(2017) 등으로 차기 SF 거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또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를 비롯, '블레이드 러너'(1982)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살아있는 SF의 전설로 칭송 받는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참여했다.

해리슨 포드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부터 '스타워즈' 시리즈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영화를 연이어 흥행 시킨 최고의 흥행 보증 배우. 지난 1982년 개봉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노련한 블레이드 러너로 등장, 카리스마 있는 모습뿐 아니라 연인과 애틋한 감정선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해리슨 포드는 30년 간 실종 상태인 릭 데커드 역을 맡아, 한층 더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를 펼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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