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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드라이버' 궁금해? 오늘(13일) 개봉, 관전포인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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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가 13일(오늘) 개봉한 가운데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이날 오전 배급사 소니픽쳐스는 '베이비 드라이버'(감독 에드가 라이트, 배급 소니픽쳐스)의 핵심 키워드를 총정리해 공개했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안셀 엘고트 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먼저 베이비 역을 맡은 배우 안셀 엘고트의 인생 캐릭터 탄생이다. '베이비 드라이버'의 주인공 이름은 베이비. 베이비는 완벽한 운전 실력을 자랑하는 탈출 전문 드라이버로, 이명 증상으로 인해 항상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 습관이 있다. 영화 '안녕, 헤이즐'에서 순수한 매력을 선보인 안셀 엘고트가 베이비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안셀 엘고트는 역할을 위해 자동차 스턴트와 파쿠르 훈련, 수화, 안무 연습까지 모든 것을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후문. 사실 베이비는 키가 작은 캐릭터였는데 감독이 안셀 엘고트를 만난 후 디제잉부터 노래, 춤까지 안셀 엘고트의 음악적 재능에 반해 190m가 넘는 자이언트 베이비'로 수정했다고 한다.

두번째는 실제 미국 애틀란타에서 펼쳐진 대낮의 도심 추격전이다. 애틀란타는 감독의 미국 첫 진출지이자 아드레날린 샘솟는 도심 추격전의 주요 무대이다. 전체 촬영 동안 40여개의 도로를 통제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며 실제 애틀란타 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LA는 촬영에 제약이 많아 애틀란타로 변경했는데, 오히려 음악과 범죄의 도시 애틀란타가 영화와 너무나 잘 어울려 전화위복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애틀란타의 리포터 모세 딕스와 가수 킬러 마이크, 로컬 그래피티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했고, 애틀란타의 유명 레코드 매장과 레스토랑을 등장시키며 지역의 특색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다음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베이비 드라이버'라는 제목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제목에서 따왔다. 사이먼 앤 가펑클 최고의 히트 넘버 'The Boxer'의 싱글 비사이드에 수록된 곡이 바로 'Baby Driver'다. 이 곡은 엔딩 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번째는 유튜브를 뜨럽게 달군 오프닝 무삭제 영상이다. 6분 간의 숨막히는 카 체이싱을 선보이는 오프닝 무삭제 영상은 우리나라 개봉이 확정되기 전부터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화려한 자동차 액션과 음악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고도의 연출, 베이비의 잔망스러운 매력까지 더한 오프닝 무삭제 영상은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다양한 포맷으로 '베이비 드라이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4D와 ATMOS 상영이 확정되면서 취향에 따라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4D 상영은 먼저 개봉한 국가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우리나라에서도 개봉 요청이 쇄도해 상영이 확정됐다. 비트에 맞춰 질주하는 카체이싱의 쾌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4D를 통해 자동차 액션의 끝판왕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3차원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돌비의 ATMOS를 통해 귀르가즘을 선사하는 OST의 묘미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배우 케빈 스페이시와 제이미 폭스의 연기 호흡이다. 영화 '아메리칸 뷰티', '유주얼 서스펙트'의 케빈 스페이시와 영화 '레이'의 제이미 폭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두 배우의 만남은 감독 조차 상상 못한 일이었다. 제이미 폭스는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를 보기 위해 촬영장에 나왔다는 후문이다. 또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두 사람이 한 화면에 잡힐 때마다 "더블 오스카 샷"이라며 감탄했고, 배츠의 재치 넘치는 대사로 승화시키며 작품에 함께한 두 배우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일곱번째는 아이팟 35곡의 완벽한 플레이리스트. 영화 속 모든 음악은 베이비가 가진 수십 개의 아이팟에서 시작된다. 음악을 하나의 캐릭터 그 이상으로 승화시킨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기 4년 전부터 35개의 곡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작성해 대본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수많은 명곡으로 구성된 OST의 저작권 해결에만 1년 이상이 걸렸다고 전해진다. 배우들은 처음부터 아이패드에 담긴 시나리오를 전달받았고, 대본을 읽는 동안 음악이 흘러나와 자연스럽게 음악이 대본을 리드해나가는 독특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150대 이상의 차량이 촬영에 동원됐다는 점이다. 리얼리티의 극대화를 위해 제작진은 150대 이상의 차량을 동원해 매 장면마다 가장 적합한 모델을 투입했다. 베이비의 빨간색 스바루 WRX는 빠르고 민첩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긴장감 넘치는 추격신에 제격이었다.

또한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카 1954년형 캐딜락 엘도라도, 범죄 조직 보스의 위엄을 드러내는 벤츠 S550, 꽉 막힌 도로를 피해 벽을 타고 달리며 환상적인 드라이빙을 소화한 쉐보레 아발란체 등 매력적인 자동차들이 등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홉번째는 믿고 보는 천재,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연출작이라는 것. '베이비 드라이버'는 영화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등을 통해 천재 감독으로 인정받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음악에 대한 덕심을 가득 담아 선보이는 신개념 범죄 액션이다. 예상을 뒤엎는 신선한 전개와 개성 넘치는 연출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감독으로 손꼽히는 그는 2017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감독'에 이름을 올리며 그 명성을 입증해 보였다.

마지막으로 '베이비 드라이버'는 미국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또 ''라라랜드'와 '분노의 질주'가 만났다'(INDIE WIRE), '액션 음악 유머 모든 걸 갖춘 최고의 작품'(Rolling Stone) 등 해외 개봉과 함께 외신들의 호평을 얻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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