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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9월7일 개봉…김영하도 만족한 캐스팅


원작자 김영하 "설경구, 내가 생각한 이미지 잘 잡아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오는 9월7일 개봉을 확정했다.

17일 쇼박스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제작 ㈜쇼박스 ㈜W픽처스)의 개봉일을 오는 9월7일로 고지하며 배우 설경구의 열연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설경구의 새로운 도전이 시선을 이끌 예정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자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는 경험을 하는 인물 병수로 분해 변신을 감행했다.

작품을 위해 남들이 꺼리는 고된 길을 기꺼이 택한 설경구에게 원신연 감독은 "나에게는 신"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작 소설을 쓴 김영하 작가 역시 "내가 생각했던 '기억을 잃어가는 살인자'의 모습을 설경구 배우가 잘 잡아냈다"며 소설 속 이미지를 강렬한 캐릭터로 그려낸 설경구에게 찬사를 보냈다.

원신연 감독은 '살인자의 기억법'의 주역인 병수 캐스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생각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것은 물론,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라는 설정이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신연 감독의 걱정을 뒤집고 설경구는 "연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에는 설경구 뿐 아니라 김남길, 설현, 오달수 역시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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