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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류준열, 80년대 대학생 완벽 변신


영화는 오는 8월 개봉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1980년대 광주 청년으로 완벽 변신했다.

26일 오전 배급사 쇼박스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 류준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류준열은 영화에서 구재식을 연기한다. 구재식은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게 꿈인 스물 두 살의 평범한 광주 대학생이다. 우연히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과 광주로 온 독일기자 피터를 만난다. 시위대 중 유일하게 영어가 가능한 재식은 만섭의 택시를 타고 피터의 광주 취재를 돕는다.

재식은 스틸컷에서 만섭의 택시 안과 광주 토박이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 분)의 집에서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를 띄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성격과 당대 광주 사람들의 일상을 느낄 수 있다.

류준열은 영화 '소셜포비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며 혼란을 겪게 되는 스무 살 지공과 드라마 '더 킹'에서 친구에 대한 의리를 간직한 조직의 2인자 최두일 캐릭터를 연기했다. '택시운전사'에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영화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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