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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개봉 후, 국내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


1위는 '캐리비안의 해적5', 3위는 '겟아웃'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개봉 둘째날 2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영화 중 1위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 제작 영화사 풀)는 지난 26일 일일 관객수 9만4천791명, 누적 관객수 18만856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이었던 지난 25일, 일일 관객수가 7만8천14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하루만에 10만명 가량을 동원한 셈이다.

영화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입니다'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지율 2%의 꼴찌 후보에서 대선후보 1위,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까지를 그린 영화다. 영화에는 노 전 대통령의 오랜 정치적 동지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뷰도 포함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1위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 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차지했다. 같은 날 일일 관객수 22만965명, 누적 관객수 59만2천193명을 기록했다.

'캐리비안의 해적5'는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5'의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겟아웃'은 일일 관객수 8만4천409명, 누적 관객수 140만4천619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겟아웃'은 여전히 관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지난 17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3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는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다.

4위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차지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일일 관객수 2만6천800명, 누적 관객수 76만1천926명을 동원했다.

5위는 일본 로맨스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으로 일일 관객 수 6천105명, 누적 관객수 1만2천607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인생 레코드를 발견한 리쿠(사카구치 켄타로 분)가 어릴 적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아오미(미와 분)의 슬픈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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