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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 홍상수 영화 '그 후' 칸 상영 깜짝 등장


퇴장하며 팬들과 사진 촬영까지…팬서비스 빛나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후' 프리미어에 깜짝 등장했다.

22일 오후 2시(이하 현지시간) 제70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극장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경쟁부문 초청작 '그 후'의 공식 상영 행사가 진행됐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권해효, 김민희, 김새벽, 조윤희가 참석했다.

이날 극장 입장이 시작된 뒤에는 올해 봉준호 감독의 경쟁부문 초청작 '옥자'의 배우로 칸을 찾은 유명 배우 틸다 스윈튼이 모습을 드러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푸른 빛의 자수 셔츠를 걸치고 동행과 함께 등장한 틸다 스윈튼은 영화 시작 전, 영화 종영 후 일어서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홍상수 감독과 배우들을 격려했다.

영화 종영 후 극장을 빠져나가면서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몰려드는 수많은 팬들과 수 없이 '셀카'를 찍어주며 눈부신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그런가하면 영화를 연출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권해효 등은 감격어린 표정으로 종영 후 관객들의 뜨거운 격려를 즐겼다. 약 4분 간 이어진 기립박수 속에서 서로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한편 '그 후'는 아름(김민희 분)이 작은 출판사에서 일하게 된 첫 번째 날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의 상사인 유부남 봉완(권해효 분)은 최근 같은 직장에서 일했던 여성과 이별했다. 봉완의 아내는 아름을 봉완의 연인으로 오해하게 된다.

한편 제70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 폐막한다.

조이뉴스24 칸(프랑스)=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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