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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칸의 밤을 수놓다


김옥빈, '박쥐' 이후 8년 만에 칸 방문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악녀'의 감독과 배우들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의 밤을 빛냈다.

22일 오전 12시30분(이하 현지시간) 제70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의 팔레드페스티발에서는 올해 영화제의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분 초청작 '악녀'(감독 정병길, 제작 앞에 있다)가 첫 상영됐다.

영화 상영을 앞두고 영화의 연출을 맡은 정병길 감독과 배우 김옥빈, 김서형, 성준, 영화의 배급을 맡은 NEW 김우택 총괄대표는 밝은 표정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우 김옥빈은 '악녀'를 통해 영화 '박쥐' 이후 8년 만에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정병길 감독과 배우 성준, 김서형은 이번이 첫 칸 방문이다. '악녀'의 또 다른 주연 배우 신하균은 영화 촬영 중 다리 부상을 입어 올해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다.

자정 이후 진행된 레드카펫, 공식 상영과 별개로 이날 오전 감독과 배우들은 영화제 포토콜에 참석해 현지 취재진을 만나기도 했다. 22일 오후 7시30분에는 칸 칼튼호텔에서 한국 기자들과 간담회를 연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나는 살인범이다'로 성공적인 상업영화 데뷔를 치렀던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6월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칸(프랑스)=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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