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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
'특별시민' 최민식에게 흥행보다 중요한 것(인터뷰)
"흥행 결과, 반성하되 한숨만 쉬어선 안 돼"
2017년 04월 21일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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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세계 영화계를 사로잡은 '올드보이', 희대의 살인마로 분한 '악마를 보았다', 티켓 파워를 재입증한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한국 영화 흥행사를 갈아엎은 '명량'까지, 최민식의 필모그라피는 그 자체로 한국영화사에 유의미한 족적이다.

스타성 있는 중견 연기자이자 두말이 필요 없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 최민식은 새 영화 '특별시민'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스크린에서 첫 정치인 연기를 소화하게 된 그는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변종구 역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표정들을 꺼내보인다. 직전 시기 선보였던 '명량'이나 '대호'에서와는 또 다른 눈빛들이다.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이뤄진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제작 ㈜팔레트픽처스)의 라운드 인터뷰에서 최민식은 최근 선보인 작품들에서와 다른 얼굴을 그려내게 된 것에 대해 답했다. 그는 "새로운 인물을 표현한다는 즐거움, 설렘이 있지만 반면 왜 부담이 없었겠나"라고 입을 열었다.



"새로운 것을 스트레스로 생각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일을) 못해요. 깨질 때 깨져도 한 번 해보자는 거죠. 그런 생각 없이는 진짜 안될 것 같았어요. 즐겁게 했던 기억이 나요. 최근 작품들에서 그렇게 착하게 살았으니 이제 못되게 살자고 생각했죠.(웃음) 작품, 캐릭터를 선택할 때, 우리도 사람인데 착한 동네 가서 착한 연기만 하는 것은 재미 없잖아요. 저는 그래요. 나쁜 놈도 착한 놈도 재밌죠."

'명량'으로 한국영화사 흥행 신기록을 세운 그에게 이후 선보인 '대호'의 극장 흥행이 다소 아쉽게 마무리된 것에 대해서도 물었다. 최민식은 "'명량'에서 대박나고 '대호'에서 흥행이 잘 되지 않았는데 기분 좋을 사람이 있겠나"라면서도 "무책임한 게 아니라, 그런 숫자에 대해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것에 모두 연연하면 어떻게 살겠어요. 젓가락처럼 말라 죽을 걸요.(웃음) '내 영화는 다 대박나야 해'라는 건 이뤄질 수 없는 꿈이잖아요. 어쩌다가 '명량'은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진 거죠. 영화 흥행 법칙은 나도 몰라요. 제작진의 성실성, 진정정 담은 최선의 작업이 선행돼야 하고 그 다음에 소재, 갈구하는 마음, 소재를 대중이 좋아하게 되는 면들이 있다면 흥행이 되겠죠. 과학적으로 데이터를 내긴 하지만 100% 맞아떨어지지 않잖아요."

최민식은 흥행 결과를 통해 성찰과 반성할 지점을 찾는 일은 필요하지만 숫자에 매몰될 필요는 없다고 다시 강조했다. 전과 다른 인물을 그려내는 설렘,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쏟는 집중력의 가치가 그에겐 흥행보다 큰 에너지인듯 보였다.

그는 "잘 되면 좋은 건데 그렇다고 해서 안 됐다고 재산을 들어먹은 사람처럼 한숨을 푹푹 쉴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래도 반성할 지점은 있다. 우리가 어떤 면에서 소통이 안됐을까 점검할 필요는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런가하면 최민식은 '특별시민'이 대선을 앞두고 개봉하게 된 것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 개봉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며 "말이 많아질 것이라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에서도 선거가 이뤄지는) 이 시점에 보겠나' 싶기도 하지만 이 영화는 끝장을 보는 영화 아닌가. 더 지겨운 데로 들어가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내가 갖는 옳은 판단, 그걸 가지고 투표장에 가는 기준, 그 공통점은 있잖아요. 우리를 대신해 열심히 진심으로 일해줄 사람을 뽑는 거니까요."

'특별시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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