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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韓영화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 영예


송강호-손예진, 남녀주연상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영화담당 기자들이 꼽은 '2016 올해의 영화'로 선정됐다. '밀정'의 송강호와 '덕혜옹주'의 손예진은 각각 올해의 남녀 주연상을 수상한다.

'곡성'은 한국영화기지협회가 18일 오후 6시3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는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는다. 송강호와 손예진은 각각 남녀주연상을 품에 안는다.

'올해의 영화상'을 주관하는 한국영화기자협회는 201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50개 언론사 73명의 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작)를 꼽았다.

감독상은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수상한다. 이로써 '곡성'은 작품상과 함께 2관왕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남녀조연상은 '부산행'의 마동석과 '덕혜옹주'의 라미란이 영광을 누린다.

향후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은 '4등'의 정가람과 '아가씨'의 김태리가 선정됐다. 올해의 독립영화상은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이, 올해의 외화는 '라라랜드'가 뽑혔다.

한국영화로는 드물게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서울역'과 함께 소재 선택은 물론 이야기를 풀어가는 재능으로도 한국영화와 관객, 영화기자들의 시선을 모으며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을 안겨 '올해의 발견상'을 받게 됐다.

'아가씨'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명성을 과시하며 개성 강한 자신의 작품세계를 다시 한 번 구축한 박찬욱 감독은 특별상 부문인 '올해의 영화인'으로 꼽혔다.

이하 각 부문별 수상자(작)

▲작품상='곡성'▲감독상='곡성' 나홍진▲남우주연상='밀정' 송강호▲여우주연상='덕혜옹주' 손예진▲남우조연상='부산행' 마동석▲여우조연상='덕혜옹주' 라미란▲신인남우상='4등' 정가람▲신인여우상='아가씨' 김태리▲올해의 발견상='부산행' 연상호▲올해의 독립영화상='우리들'▲올해의 외국어영화상='라라랜드'▲올해의 영화인=박찬욱 감독▲올해의 홍보인=양지혜 NEW 팀장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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