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다니엘 헤니 "후회없는 시간, 감사해" 종영 소감

KBS2 '도망자 플랜비'에서 열연했던 다니엘 헤니 씨 드라마 종영과 함께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다니엘 헤니는 9일 '도망자 플랜비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라는 글을 실명으로 올렸다.

다니엘 헤니는 "드라마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세상을 다 준다 해도 바꿀 수 없는 후회 없는 시간이었습니다"고 간단하지만 작품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종영 소감을 털어놓았다.

다니엘 헤니는 이 작품에서 국제적인 선박 사업가이자 아시아권과 북미를 잇는 로비스트 라인의 핵심 인물인 '카이' 역을 맡아 특유의 매력을 선보이며 열연했다.

지난 9월 29일 첫 방송된 '도망자 플랜비'는 정지훈과 이나영, 다니엘 헤니, 이정진 등 톱스타들의 출연과 화려한 해외 로케이션 등으로 초반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나 시청률면에서는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고 8일 저녁 조용히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