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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대물' 기세에 시청률 추락…15.1%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 이나영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도망자 플랜비'가 '대물'의 기세에 눌려 시청률이 하락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KBS 2TV '도망자 플랜비(Plan.B)'는 15.1%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에서 기록한 16.2%보다 1.1% 하락한 수치다.

반면 지난주 첫방송을 시작한 SBS '대물'은 26.4%를 기록, 방송 3회만에 20%대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도망자 플랜비'는 '추노'의 곽정환PD, 천성일 작가의 차기작이면서 정지훈,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 윤진서 등 초호화 캐스팅에 화려한 볼거리와 호쾌한 액션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하지만 복잡하고 산만한 전개로 인해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실패한데 이어 정지훈의 날카로운 카리스마 대신 오버스러운 코믹연기는 채널을 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대물'은 고현정의 넘치는 카리스마와 호소력 짙은 눈빛 연기로 인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평범한 아나운서가 정치권과 기업에 맞서 약자도 승리 할 수 있다는 통쾌함과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이로써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 '도망자 플랜비'와 '대물'의 대결은 초반 '대물'이 승기를 잡았다. 과연 '대물'이 '도망자 플랜비'를 꺽고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장난스런 키스'는 6.0%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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