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한 주만에 월화극 1위 탈환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한 주 만에 월화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동이'는 22.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21.3%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SBS '자이언트'에 아슬아슬한 우위를 점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자이언트'는 22.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10일 방송분보다 0.5%포인트 하락하면서 월화극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검계로 인한 동이(한효주 분)의 위기가 그려졌다. 동이가 죽은 검계수장 최효원(천호진 분)의 여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고뇌하는 숙종(지진희 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11.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